오랜만에 해 보는 문답 바톤.
이번 주제는 "이상형"입니다.
인터넷 여기저기에 떠도는 모 문답 내용을 (맨 처음 만드신 분이 누군지 모르겠네요.-_-;)
제 지금 상황에 맞게 살짝 수정하거나 더해서 만들었어요.
양자 택일 문답입니다.
각 문항의 두 가지 선택 사항 중 자신이 더 선호하는 이성의 스타일을 골라 주세요.
'둘 다'라던가 반대로 '둘 다 아니다', 그리고 '통과' 같은 대답은 죄송하지만 절대 하시면 아니 됨. 'ㅅ'
선택하신 대답은 저처럼 굵은 선 표시 등의 방법으로 식별할 수 있게 처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~
자, 그럼 문답 시작.
1) 귀여운 : 섹시한
섹시하면서 귀여우면 금상첨화겠지만 (쿨럭쿨럭), 굳이 둘 중에 고르라면 저는 "귀여운" 쪽이 더 좋아요.
그리고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두 가지 다 상황에 따라 보였다 사라졌다 하는 매력이 아닐까.. 하는 생각이 드는데.
그래도 사귀기 전에 외모에서 받는 이미지만 놓고 본다면 저는 귀여운 쪽에 한 표! ^ㅁ^)/
2) 조심스러운 : 시원시원한
경우에 따라 답답할 때도 있지만, 대개는 배려 받는 걸로 느껴지네요.
3) 안경 쓴 : 안경 안 쓴
안경 훈남에 대한 저의 환상은 아직 사라지지 않았습니다. 후후.
4) 보기 좋게 통통한 : 보기 좋게 마른
적당히 보기 좋게 마른 남자는 배에 王자 새겨지는 근육맨보다 오히려 더 섹시하게 느껴질 때가 많더라구요.
5) 스킨십에 적극적인 : 스킨십에 소극적인
저도 소극적인데 상대방까지 그러면 좀 곤란할 거 같아서.. (..)
소심해서 표현은 잘 못하지만 저 사실 스킨십 무척 좋아라 합니다.
오죽하면 학교 때 호감 갔던(연애 감정은 아님) 남자 후배가 손금 봐 준답시고 제 손을 갑자기 덥석- 한 적이 있었는데,
그걸 아직까지도 기억하고 있다는. 홍홍.
저 의외로 그런 거에 약해요.
6) 까무잡잡한 : 새하얀
건강미!
7) 쌍꺼풀 있는 : 쌍꺼풀 없는
못 가진 자의 가진 자에 대한 동경이랄까요?
저도 아주 가끔 피곤에 쩔어 있을 때 저절로 생겼다 없어지는 일이 있긴 합니다만.
8) 노래를 잘 부르는 : 춤을 잘 추는
흔히들 여자의 사랑은 귀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하죠.
9) 머리를 염색한 : 머리를 염색하지 않은
염색 많이 하면 머릿결 나빠집니다.
10) 머리가 긴 : 머리가 짧은
에드워드 다니엘 노팅그라함 정도 되면 긴 머리도 인정!
* 황미나의 "굿바이 미스터 블랙"을 참조해 주세요.
11) 내 이성친구 관계에 신경 안 쓰는 : 내 이성친구 관계에 민감한
무관심이 아니라 너무 믿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쓰는 거라면 오히려 고마울 거예요.
12) 문신이나 피어싱을 한 : 문신이나 피어싱을 하지 않은
굳이 그런 짓까지 하지 않아도 개성을 표현할 방법은 많다고 생각합니다만.
아프게 몸에다 구멍은 왜 내는지 저는 이해가 잘 안 가네요.-_-;
13) 일렉기타를 치는 : 바이올린을 켜는 (일렉바이올린 제외)
바이올린! //ㅅ//
14) 기념일을 잘 챙기는 : 기념일에 무심한
세심한 사람이 좋아요.
15) 야외 활동을 즐기는 : 실내 활동을 즐기는 (여가 시간)
제가 실내파이므로 너무 밖에서만 놀자고 하는 사람을 만나면 난감. 'ㅅ';
16) 순수한 : 어른인
그래도 알 건 알아야.
17) 튼튼한 : 연약한
건강이 제일이죠.
18) 내국인인 : 외국인인
일단 언어 문제가.. (..)
19) 연상인 : 연하인
친구를 사귈 때는 굳이 나이를 따지지 않지만, 제 연인은 저보다 최소 한 살은 많았으면 좋겠어요.
20-A) 수염이 멋드러지게 자란 : 턱이 깔끔한 (여성용 문답)
이것도 "다모"의 장성백 두령 정도면 인정!
20-B) 미니스커트가 잘 어울리는 :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(남성용 문답)
21) 음악을 잘하는 : 수학을 잘하는
함께 있을 때 가계부 정리를 도와 줄 수 있는 남자보다는,
악기 다루는 법을 가르쳐 줄 수 있는 남자가 확실히 더 로맨틱.
그런 거죠.
22-A) 터프한 : 신사적인 (여성용 문답)
순정만화의 고전 "캔디캔디"를 예로 들어 얘기하자면,
저 안소니 죽을 때 엉엉 울었고
다른 사람들이 막 테리우스 좋다 난리칠 때 '대체 저거의 어디가??' 했던 사람입니다. 네. 'ㅅ'
사귀는 게 아니라 감상(?)만이라면 터프 쪽도 나쁘진 않습니다만, 뭐.. (쿨럭쿨럭)
22-B) 도도한 : 상냥한 (남성용 문답)
23) 액션영화를 즐겨 보는 : 멜로영화를 즐겨 보는
저는 섬세하고 감수성 풍부한 사람이 좋더라구요.
24) 화려한 : 소박한
너무 화려한 사람은 부담스러워서 싫어요. 감당이 안 될 것 같음.
25) 돈을 모았다가 한꺼번에 쓰는 : 돈을 조금씩 여러 번 쓰는
돈을 조금씩 여러 번 계속 쓰다 보면, 그 순간엔 별 것 아닌 거 같아도
결국 마지막엔 더 많은 낭비가 되는 일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. 그런 의미에서 저는 전자를 선택.
26) 덤벙대지만 가끔은 귀여운 : 꼼꼼하지만 가끔은 피곤한
그게 저도 꽤 심각한 수준의 덜렁이라서 말이죠.. (..)
그럴 때 잡아 줄 사람이 필요한데 옆에서 같이 덜렁대면 좀 곤란하다는.
27) 게임에 정통한 : 게임과는 거리 두는
같은 취미를 공유할 수 있다면 즐겁겠죠?^^
단, 너무 빠져서 절 방치하는 수준까지 레벨업하지만 않는다면 말예요;
28) 그림을 잘 그리는 : 글을 잘 쓰는
저는 죽었다 깨어나도 절대 못할 것 같은 일.
동경합니다~
29) 끌어 주는 : 따라 주는 (리더십)
개인적으로 리드 당하는 편이 더 편해서.
30) 모자를 잘 쓰는 : 모자를 잘 쓰지 않는
저는 특히 야구모자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 좋더라는. 히힛.
31) 고양이를 좋아하는 : 강아지를 좋아하는
저는 고양이, 상대방은 강아지.
이렇게 한 마리씩 품에 안고서 산책 나가면 재밌을 것 같아요. :)
32) 정장이 잘 어울리는 : 캐쥬얼이 잘 어울리는
이유는 제가 캐쥬얼 차림을 더 즐기기 때문에.
다른 이유는 없어용.
33) 키가 큰 : 키가 작은
작아도 무조건 저보다 크기만 하면 됩니다. 'ㅅ'
그런데 전 같은 여자들 중에서도 아담 사이즈에 속하니까, 저보다 작은 남자분은 아마 정말 찾아 보기 힘들 듯.
34) 이성적인 : 감성적인
23번 답 참조
35) 진지한 : 가벼운 (대화 스타일)
어느 한 쪽으로 너무 치우쳐도 문제지만, 그래도 둘 중에 하나 고르라면 전 "진지한" 쪽.
항상 농담만 던지는 사람과는 아마 당장엔 즐겁겠지만, 깊이 있는 관계로 발전하기 좀 힘들 것 같아요.
36) 연애 경험이 적은 : 연애 경험이 많은
그렇다고 카사노바가 좋다던가(..) 뭐 이런 뜻은 전혀 아니고.
관계에서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아무래도 경험이 풍부한 쪽이 좀 더 대처에 능숙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.
뭐, 어쩌면 이것도 그냥 저 혼자의 희망 사항일 뿐, 막상 닥쳐 보면 다를지도 모르지만요.
37) 마지막으로 이 바톤을 넘길 사람 :
여기 오시는 이웃님들 전부 다요! +_+
..라고 쓰면 좀 욕심일래나? 헤헷.
일단 문항은 36번까지입니다만, 혹시 추가하고 싶으신 내용이 있으시면 더 보태서 해 주세요.
나중에 바톤 확인하고, 저도 새로 만들어 주신 부분 추가해 넣겠습니다.^^
이랬는데 아무도 안 받아 주시면 그 땐 또 어케야 될까나.. (..)






